수학용어의 개념이해

수학용어의 개념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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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을 못 하는 사람은 없지만 정확하게 단어의 의미를 알고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즉, 신문이나 책을 볼 때 한글로 쓴 내용이니까 읽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안되고 본인은 다 이해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하나하나의 단어의 정확한 뜻을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학교를 안 다닌 사람도 의사소통 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가끔 유식한 단어와 어휘도 구사한다. 하지만 정확하게 자기가 한 말의 뜻을 알고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히 4자성어나 고사성어등를 포함해서 고급 어휘를 쓸수록 그런 현상은 두드러진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

한글과 영어는 발음나는 대로 쓰고 읽는 ‘표음문자(表音文字)’고 한자는 의미를 나타내는 ‘표의문자(表意文字)’ 이기 때문에 한글은 읽는 것은 쉽지만 정확한 의미를 모르더라도 대강의 뜻을 짐작하고 이해했다고 생각하기가 쉽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어휘를 이해하고 적재적소에 사용할 줄 아는 어휘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한자 공부가 필수다. 그 이유는 ‘표준국어대사전’의 전체 44만여개의 주 표제어 중 한자어가 약 5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표제어에 실린 명사만을 보면 252,755개의 전체 한자 표제어 중 한자어 명사가 205,977개로 약 81%를 차지한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인용). 따라서 한자를 모르고서는 국어를 잘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교 공부의 기본기는 한자를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달려있다. 선(線), 분(分), 각(角), 직(直), 등(等) … 이 글자들은 초등학교 3~4학년 수준에 해당하는 한자다. 중고등학교로 올라가면 수준이 확 뛴다. 품사(品詞), 인칭대명사(人稱代名詞), 수동태(受動態), 약수(約數), 함수(函數), 등차수열(等差數列), 파동(波動), 변이(變移), 촉매(觸媒)등으로 어려워 진다. 만일 이런 단어들을 쉽게 설명할 수 있으면 당신은 이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한자를 알면 굳이 설명할 필요없이 글자만 봐도 무슨 뜻인지 알수 있다. 이는 한자 그 자체가 뜻을 나타내는 글자이기 때문이다.

 

어휘력은 모든 학습의 이해력이다. 국어를 포함하여, 수학의 개념어, 영어의 어휘력, 과학의 모든 용어가 모두 어휘력입니다. 선생님이 말하는 어휘를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이 어떻게 수업 시간에 집중을 할 수 있고 수업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반대로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개념을 알고 있다면 훨씬 이해도가 높아질 것이다.

 

따라서 학교 공부의 모든 과목을 잘하기 위해서는 국어를 잘하는 것이 기본이고, 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한자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https://gong1405.tistory.com/15

위 링크는 

수학관련 용어를 표로 정리 해 놨어요